2학기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고3 제외)의 등교가 20일까지 중단됐다.
이 기간 아이들은 해왔던 대로 지루한 원격 수업을 받게 된다. 일주일에 1~2회 부분 등교가 이뤄진다고 해도 사정은 나아질 게 없다.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교육 당국의 무성의다.
원격 수업도 교육이다. 엄연히...
진로, 진학 문제가 시급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유·초·중학교의 교내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밀집도 제한 조치가 20일까지 유지된다. 이 지역의 고등학교는 밀집도를 3분의 2 이하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박 1차장은 "이 기간 동안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다만 대입을 앞둔 고3은 현행대로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 학교들의 전면 원격수업 기간을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수도권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간...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 8052곳에서 156곳 늘어 14개 시·도 8208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광주광역시 유치원, 초·중·고(고3 제외)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면적인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전남 광양지역 학교도 1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학생·교직원은 51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학생으로 경기에서 8명, 서울에서 3명 추가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415명, 교직원 10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 187명, 경기 169명...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난 5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학생·교직원은 498명(학생 397명ㆍ교직원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8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48명 늘어난 수치다. 학생은 41명, 교직원은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학생은 서울에서 12명...
현재 수도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다음 달 11일까지 고3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받고 있다. 비수도권 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로 유지하면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기존 조치를 이어간다.
평가 방법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 상황에서 1학기에 견줘...
반면, 대면 등교 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부는 원격 수업 전환 조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기한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비수도권 학교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 고3도 등교 중단
이날 교육부는 “수능 추가 연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 비상대책(플랜B)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능 연기론’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로 강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어 고3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고3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1845곳이다. 이는 5월 말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이후 최다다. 그중 서울은 148곳, 경기는 422곳, 인천은 167곳으로, 수도권이 총 40%를 차지했다.
단 입시를 앞둔 고3은 예외적으로 등교를 유지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어 “수도권 모든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입 수시전형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마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고3 수험생 교실은 혼란스러운 상태다. 진로 상담 등 학사 일정이 예전처럼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2학기에도 매일 등교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19일 “학사 일정을 한 치 앞도 내다볼...
교육부는 2학기 고3의 매일 등교 여부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다만 격일로 등교하는 것보다는 연속적으로 등교하거나 격주로 등교하는 것을 더 권장한다.
이밖에 교육부는 이달 중에 블렌디드 러닝의 모형을 제시하고, 원격수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수 인정범위,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들을 초중등교육법에 담을...
교육부는 고3을 포함한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지역 여건과 학교급 특성, 학생ㆍ학부모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수업ㆍ학습의 효과성과 방역 여건을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또는 격주 등교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월, 수, 금 등교 보다는 월, 화, 수 등교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한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3 학생들을 위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3 학생들을 위해서만 난이도를 조정할 수는 없다”며 “난이도 조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에 수업과 관련해서는 “2학기 전면 (대면) 등교는 어렵다”고 못...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5월 20일 고3부터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6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등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여름방학도 2주 정도로 짧아진다.
입시전문가들은 22일 "여름방학은 짧아졌지만 해야 할 일은 줄지 않았다"면서 "특히 수험생은 방학 이후 곧바로 수시 원서접수가 이어지므로 수시 지원에 필요한 서류 준비와 함께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
특히 이번 모평은 코로나19로 고교 등교가 늦어지면서 고3 학력 저하 우려가 큰 상태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주요 영역·과목의 난이도는 수학 가형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고 나머지 국어·수학 나형·영어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원 측은 "졸업생 비율과 등급별 비율, 표준점수를 비교하면 예년과 큰 차이가 없어 우려할 만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경명여고는 2일과 3일 고1~3학년 전체 학생에 대해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학교 내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3학년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도 할 예정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학원 수강생도 검사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 학생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C양은 일주일은 학교에 등교해서, 일주일은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 휴식시간에는 네이버의 AR아바타 서비스이자 가상 사교공간인 제페토를 이용해 친구들과 논다.
A씨의 시어머니인 D씨는 이날 오전 고관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현관문을 나서는 일은 없다. A씨의 태블릿을 통해 의사와 만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B씨는 퇴근후...